AI 배우기

AI 티딩 키즈: 눌러 보면서 배우는 어린이 AI 수업

초등 3~4학년 아이들이 글자 입력 없이 눌러 보면서 AI가 그림, 이야기, 노래를 만드는 원리를 알아봐요. 보호자와 선생님을 위한 팁과 함께 AI 티딩 키즈를 둘러보세요.

8분이면 읽어요

“AI가 그림을 그려 준대!”

요즘 아이들은 우리가 AI에 대해 무언가 말해 주기도 전에 이런 이야기를 먼저 듣곤 해요. 그럼 우리는 다음에 무슨 말을 해 줘야 할까요? *“AI는 위험하니까 쓰지 마”*라고만 말하고 싶어지기도 하죠. 하지만 AI 티딩 키즈의 어른과 선생님께 쪽에서는 분명하게 짚어요. 위험하다고만 하면 아이들은 어른이 안 보는 곳에서 쓰게 된다고요.

그래서 아이들이 눌러 보면서 AI가 무엇인지 알아보는 공간을 만들었어요. 오늘은 첫 그림부터 마지막 규칙 카드까지, AI 티딩 키즈를 함께 둘러보아요. 🎨

AI 티딩 키즈가 뭘까요?

AI 티딩 키즈 첫 화면: "AI가 뭘까? 눌러 보면서 알아봐요."

AI 티딩 키즈는 웹 브라우저에서 바로 열리는 초등 3~4학년을 위한 AI 학습 사이트예요. 첫 화면에는 *“AI가 뭘까?”*라는 질문 하나와, *“눌러 보면서 알아봐요”*라는 안내 하나가 적혀 있어요.

이렇게 구성되어 있어요:

  • 한 챕터가 한 쪽이에요. 이야기와 실습이 한 쪽에 같이 있어요. 조금 읽고, 그 자리에서 바로 해 보고, 이어서 읽어나가요.
  • 한 쪽에 실습 하나, 각각 3~4단계로 되어 있어요. 끝까지 차근차근 해 보면 한 쪽에 5분에서 10분 정도 걸려요.
  • 누르고, 끌어다 놓고, 슬라이더를 움직이기만 해요. 타자를 칠 필요가 전혀 없고, 가입이나 로그인도 없으며, 카메라와 마이크도 쓰지 않아요.

전체 내용은 3부로 나뉘어 있어요:

구분사이트에 적힌 이름어떤 내용인가요
1만들어 줘요AI가 그림도 이야기도 노래도 만들어 줘요
2어떻게 만들까어떻게 그렇게 하는지 속을 열어 봐요
3어떻게 쓸까조심할 것과 잘 쓰는 법을 봐요

1번부터 시작하기를 눌러 순서대로 가도 되고, 화면 위쪽의 번호를 눌러 바로 가도 돼요.

코딩티딩 앱AI 티딩 키즈눌러 보는 AI초등 3~4학년 · 열기 →

1번 쪽 따라 해 보기: 카드를 고르면 그려 줘요

1번의 제목은 *“AI가 그림을 그려 줘요”*예요. 1번을 열고 함께 따라 해 보세요.

1번 실습: 누가에서 삐요, 어디서에서 바닷가를 고르자 바닷가에 있는 삐요 그림이 나타나요

한 번 더 그려 줘를 누르면 팔 모양도 다르고, 친구가 서 있는 자리도 달라져요. 답 보기를 누르면 한 줄로 설명해 줘요: “매번 새로 만들거든요.”

한 번 더 그려 줘와 답 보기를 누른 후: "같은 카드인데 팔도, 서 있는 자리도 달라져요. 매번 새로 만들거든요."

이것이 1번에서 다루는 가장 중요한 생각이에요. AI는 서랍에서 그림을 꺼내 오는 게 아니에요. 세상 어디에도 없던 그림을 새로 만들어 내는 것이고, 이걸 생성이라고 불러요.

이 쪽에서는 기계가 할 수 없는 것도 솔직하게 털어놓아요. 여섯 친구만 보여주며 학습시켰기 때문에, 그릴 수 있는 것도 그 여섯 친구뿐이에요. 강아지나 자동차는 본 적이 없어서 그릴 수 없죠. 아이들은 첫 쪽부터 AI의 신기함뿐만 아니라 그 한계도 함께 마주하게 돼요.

“한 가지 밝혀 둘 것”

모든 쪽 맨 아래에는 더 알고 싶은 어른과 아이들을 위한 조금 더 깊이 상자가 있어요. 1번에는 우리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이야기가 적혀 있답니다.

1번의 "조금 더 깊이" 상자: 그림은 기계가 만들었지만, 누르는 순간에 바로 그린 것은 아니에요

화면에 나오는 그림은 상용 생성기를 쓰지 않고 코딩티딩이 우리 캐릭터 그림으로 직접 학습시킨 작은 모델로 만든 것이 맞아요. 하지만 누르는 순간에 바로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에요. 브라우저에서 모델을 돌리면 1초 넘게 걸리기 때문에, 각 주문마다 미리 몇 장씩 뽑아 두고 그중 하나를 보여주는 방식이에요. 여러 번 누르다 보면 전에 봤던 그림이 다시 나오기도 해요.

이 사실을 그냥 숨길 수도 있었어요. 하지만 그러지 않은 이유는, AI 티딩 키즈가 한 가지 단순한 원칙을 따르기 때문이에요. 바로 미리 준비해 둔 것은 글에 솔직하게 밝힌다는 점이에요. 어른과 선생님께 쪽에는 이를 정리해 둔 표까지 있어요.

어른과 선생님께 쪽의 "무엇이 진짜이고 무엇이 미리 준비한 것인가" 표

  • 직접 학습시킨 것: 우리 캐릭터 그림으로 학습시킨 작은 모델이 만든 그림
  • 미리 뽑아 둔 것: 그 그림들 중 미리 몇 장 뽑아 둔 것을 보여줌
  • 그 자리에서 계산하는 것: 효과음, 4번의 노래와 이야기, 다음 낱말 짐작하기 등
  • 미리 써 둔 것: 질문과 답변 쌍 등

1번 도움말에는 아이들이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한 힌트도 있어요. “정말 사람이 안 그린 거야?” 모델이 사람이 그린 그림을 보고 배운 것은 맞지만, 지금 나온 이 그림은 세상 어디에도 없던 것이에요. 베끼는 것과 배우는 것은 다르다는 사실을, 이때 소리 내어 짚어 주기 딱 좋아요.

1부의 마지막 질문: 똑같이 시켰는데 왜 다르지?

4번 실습: 같은 주문을 두 번 시키고 두 결과를 나란히 놓은 모습

1부를 마무리하는 4번의 제목은 *“똑같이 시켰는데 왜 다르지?”*예요. 아이들은 같은 걸 두 번 시켜 봐를 누르고, 두 결과(그림, 이야기, 노래)를 나란히 놓은 뒤 판단해요: 같아요, 아니면 달라요?

그러고 나서 사이트는 AI가 서랍 속에 그림을 보관해 둔다고 상상해 보게 해요. 그냥 꺼내 오기만 하려면, 팔 모양이 조금씩 다른 수백 장의 그림이 주문마다 서랍에 들어 있어야 해요. 그런 서랍은 없지요. AI는 꺼내 오는 게 아니라 그 자리에서 만들어요.

왜 서랍 비유일까요? 어른을 위한 도움말에 설명이 나와 있어요. 아이들은 보통 AI가 어딘가에 답을 보관해 두고 꺼내 온다고 생각하는데, ‘똑같이 시켜도 다른 결과가 나온다’는 사실 하나가 그 생각을 단번에 깨뜨려 주거든요.

도움말에서는 이 개념을 확률적 생성이라고 부르며 두 가지 측면을 짚어 줘요. 덕분에 AI가 매번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낼 수 있지만, 동시에 같은 질문에 늘 같은 답을 준다고 장담할 수는 없다는 뜻이기도 해요. 아이들은 뒤쪽에서 이 내용을 다시 만나게 돼요.

2부: 기계의 속을 열어 봐요

7번 실습: 슬라이더를 중간쯤 옮기자 화면 상자는 아직 얼룩덜룩하지만 짐작 상자에는 이미 그림 같은 형태가 보여요

2부에서는 *“어떻게 만들까”*를 물어봐요. 7번 *“얼룩에서 조금씩 걷어내요”*에서는 1번에서 그림을 그려 주었던 바로 그 기계의 속을 열어보게 돼요.

왼쪽에서 슬라이더를 밀어 보면, 화면 상자는 오랫동안 얼룩덜룩하지만 짐작 상자에는 벌써 그림 비슷한 모양이 나타나요. 기계는 얼룩을 보고 무엇이 들어 있을지 짐작하면서, 아닌 부분을 걷어내요. 크게 보기를 누르면 얼룩이 화소라는 작은 색깔 네모들로 바뀌어요.

이 원리를 설명하기 위해 사이트는 구름을 예로 들어요. 내가 보면 토끼 모양인데, 친구가 보면 배 모양인 것처럼요. 어른을 위한 도움말에서는 왜 “얼룩 지우기” 대신 이런 비유를 골랐는지 알려 줘요. 얼룩 지우기라는 말은 그림이 밑에 처음부터 숨어 있었다는 착각을 주기 때문이에요. 실제로는 숨어 있던 게 아니라, 매번 짐작해서 만들어 낸 것이거든요.

3부: 아이가 직접 고르는 규칙

14번 실습: "중요한 건 꼭 다시 확인해요" 등 세 가지 규칙이 선택된 모습

3부에서는 조심할 점을 다루지만, 결코 “AI는 위험해”로 끝나지 않아요. 대신 아이들이 스스로 규칙을 정하는 14번, *“나의 AI 규칙”*으로 마무리돼요.

먼저 몇 가지 일을 AI에게 맡길지 직접 할지 분류해 봐요. 그러고 나서 모두 맞는 말로 채워진 규칙 목록을 읽고, 딱 세 가지만 골라요. 고른 세 가지는 규칙 카드가 되어 그림으로 저장하기를 눌러 책상 앞에 붙여 둘 수 있어요.

어른을 위한 도움말에는 이런 구성을 택한 이유가 적혀 있어요:

  • 아이가 직접 규칙을 고르는 이유는 *“금지 목록은 어른이 안 볼 때 무너지지만, 자기가 고른 규칙은 남습니다.”*라는 생각 때문이에요.
  • 세 가지만 고르는 이유는 모든 규칙이 다 맞는 말이라서 무엇을 뺄지 스스로 고민해야 하기 때문이에요. 그 판단이야말로 이 쪽에서 바라는 단 하나의 생각이에요.
  • 분류 단계에 점수가 없는 이유는 정답이 아예 없는 일도 하나 있는 데다, 동그라미와 가위표가 붙으면 아이가 스스로 생각하기보다 정답 맞히기에 매달리게 되기 때문이에요.

보호자와 선생님을 위해

AI 티딩 키즈에는 어른들만을 위한 쪽이 따로 있어요: 어른과 선생님께. 짧은 글이지만 시작하기 전에 한 번 읽어볼 가치가 충분해요. 몇 가지만 미리 짚어 드릴게요.

정답을 그냥 보여주어도 괜찮아요. 모든 실습에는 답 보기 버튼이 있고, 이는 일부러 그렇게 만든 거예요. 답을 몰라 너무 오래 막혀 있는 아이는 배움을 얻는 게 아니라 사이트를 떠나버리거든요. 답을 보고 “아, 그래서 그렇구나” 하고 느끼는 것도 소중한 배움이에요.

어른이 답을 미리 다 알 필요는 없어요. 함께 누르고 함께 놀라워하다 보면, 아이는 “어른도 몰랐던 걸 내가 알아냈어!” 하는 뿌듯함을 느끼게 돼요.

아이가 막혀 할 때, 사이트에서는 이렇게 해보기를 권해요:

이런 상황이라면이렇게 해보세요
누르지 않고 가만히 앉아 있을 때20초 정도 기다려 주세요. 설명하기 시작하면 아이는 듣는 사람이 되어 버려요
엉뚱한 곳을 누르고 있을 때그대로 두세요. 이것저것 눌러 보는 것이 이 쪽들의 원래 공부법이에요
재미없다고 할 때다음 쪽으로 넘어가세요. 번호 순서대로 꼭 해야 하는 건 아니에요
처음부터 다시 하고 싶어 할 때실습 상자 위의 처음부터를 누르면 돼요

다음으로 가볼 만한 곳

AI 티딩 키즈를 재미있게 마치고 아이가 AI가 어떻게 보고 듣고 배우는지 궁금해하기 시작한다면, 다음 단계로 AI 티딩 틴즈를 추천해요. 우리가 만든 앱 전체 지도가 궁금하시다면 코딩티딩을 소개해요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다음 글에서는 글자를 아직 잘 몰라도 그림 블록을 맞추며 자기만의 이야기를 만드는 어린이 스크래치 2를 소개할게요. 다음 글에서 만나요!

자주 묻는 질문

AI 티딩 키즈는 몇 살을 위한 앱인가요?

초등 3~4학년 아이들을 위해 만들었어요. 누르고, 끌어다 놓고, 슬라이더를 움직이기만 하면 되어서 타자를 칠 필요가 전혀 없어요.

아이 계정이나 카메라가 필요한가요?

아니요. 가입이나 로그인도 없고, 카메라나 마이크도 쓰지 않아요. 사이트에 무엇이 필요한지는 어른과 선생님께 쪽에서 안내해 드려요.

아이가 누르는 순간에 AI가 바로 그림을 그리는 건가요?

아니요, 사이트에도 솔직하게 적혀 있어요. 코딩티딩이 직접 학습시킨 작은 모델로 만든 그림이지만, 브라우저에서 돌리면 1초 넘게 걸리기 때문에 각 주문마다 미리 뽑아 둔 몇 장 중에서 하나를 보여 줘요.

수업 시간에 활용해도 되나요?

네. 어른과 선생님께 쪽에서도 1부(1~4번)만으로 한 차시 수업이 된다고 안내하고 있어요. 14번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규칙 카드를 저장하고 인쇄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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